오덜리 네트워크, 솔라나 체인 확대… EVM과 일원화된 무기한 선물 거래 인프라 구축
New York, New York, December 3rd, 2024, Chainwire
오덜리 네트워크(Orderly Network)가 솔라나(Solana) 메인넷에서 무기한 선물 거래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솔라나 사용자들은 처음으로 30개 이상의 탈중앙화 거래소(DEX)와 73개의 거래 가능한 자산을 포함한 옴니체인 거래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오덜리 네트워크의 솔라나 메인넷 런칭은 EVM 및 비 EVM 주문이 하나의 주문서에 통합된 첫 사례다. 탈중앙 금융(DeFi) 시장에서 오덜리 네트워크는 시장 규모가 5천억 달러에 달하는 두 생태계를 통합한 최초의 슈퍼 생태계를 구현했다. 이제 사용자는 각 체인의 토큰 자산을 브릿징, 래핑, 또는 별도의 과정 없이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솔라나의 현물 거래 시장 대비 무기한 선물 거래 시장은 여전히 뒤쳐지는 상태였다. 주요 EVM 네트워크에 비해 비례적으로 거래량이 낮으며, 유동성 부족이 주요 장애물로 작용했다.
오덜리 네트워크는 체인에 구애받지 않는 완전한 중립적 솔루션으로, 실시간으로 높은 유동성을 무기한 선물 주문서에 제공한다. 솔라나에서 거래가 체결될 때마다, 오덜리 네트워크의 엔진 레이어는 해당 거래를 주문서을 통해 라우팅하여 거래를 매칭한 뒤 정산한다.
오덜리 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인 란 이(Ran Yi)는 “오덜리 네트워크를 통해 솔라나 사용자는 처음으로 브릿징이나 래핑과 같은 복잡한 과정 없이 30개 이상의 통합된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EVM 중심의 참가자들과 직접 무기한 선물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모든 체인에서 깊은 유동성을 활성화하면서 사용자 경험과 거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오덜리 네트워크의 솔라나 메인넷 런칭은 무기한 선물 거래자들에게 진정한 옴니체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며, 솔라나의 온체인 생태계를 EVM 네트워크와 단일 통합 주문서으로 연결하는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완성했다. 이제 오덜리 네트워크가 솔라나에서 활성화됨에 따라 프로젝트, 개발자, 그리고 거래자들은 깊은 유동성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탈중앙화 앱(dApp)을 구현할 수 있는 탈중앙 금융 원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덜리 네트워크는 다중 체인 간 주문을 단일 주문서로 통합해 거래 효율성을 높이고 유동성을 강화하며 스프레드를 최소화하는 클라우드 유동성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메인넷, 폴리곤, 아비트럼, 옵티미즘, 베이스, 맨틀 등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솔라나 메인넷 배포를 통해 솔라나 사용자들은 자산을 입금하고 오덜리 네트워크가 지원하는 모든 체인에서 상대방과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처음으로 얻게 되었다.